구글로부터 미래교육에 대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메일로 접하고는 곧바로 신청했다. 구글은 소프트웨어, 레노버는 하드웨어. 음.. 크롬북에 대한 홍보성 행사일 것이라는 강한 예감이 들었지만 공개된 연사들의 면면을 보니 꽤 유용한 통찰을 얻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다. 옥효진 선생님은 유퀴즈로 유명해지시기 훨씬 이전부터 알고 있던 분이다. 그분의 경제교육에 대한 탁월한 감각은 개인적으로는 스토리텔링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, 국어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상당히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던 터였다. 그랬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전국적으로 유명해지셨다..ㅋ 초등교사가 유퀴즈라니..ㅋㅋㅋ 여튼 이 선생님에게서는 명시적이지는 않지만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인사이트가 있었다. 세..